교통사고 직후에는 괜찮았는데 시간이 지나 목이나 어깨가 뻣뻣해지면 당황스럽습니다. 사고 후 목 통증은 즉시 나타나기도 하지만 몇 시간 뒤 시작되기도 합니다. 처음에 괜찮았다는 이유만으로 이후 생긴 증상을 무시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1]

뒤늦게 생긴 통증은 무엇을 확인해야 할까요
목이 갑자기 앞뒤로 움직이며 생기는 손상을 편타성 손상이라고 합니다. 목 통증과 뻣뻣함, 두통, 어깨나 팔의 통증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다만 사고 뒤 생긴 모든 통증을 이 손상 하나로 설명할 수는 없습니다.[1]
며칠이 지난 뒤 통증이 생겼거나 양상이 달라졌다면 사고 경위와 새 증상을 의료진에게 알려 주세요. 통증의 시작 시각, 가장 아픈 위치, 저림이나 힘 빠짐의 동반 여부, 일상에서 어려운 동작을 구체적으로 설명하면 평가에 도움이 됩니다.
이런 증상은 신속한 평가가 우선입니다
팔다리에 힘이 빠지거나 새로 저리고, 걷거나 똑바로 앉기 어렵다면 빠르게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목과 등에서 팔다리로 전기가 흐르는 듯한 느낌, 약을 먹어도 심한 통증이 지속되는 경우도 확인이 필요합니다.[1]
머리를 부딪힌 뒤 의식이 흐려지거나 깨어 있기 어렵고, 경련이나 말하기·균형 잡기의 이상이 생기면 즉시 119의 도움을 받으세요. 구토나 어지럼이 생기거나 항응고제 등 혈액을 묽게 하는 약을 복용 중인 경우에도 신속히 의료진에게 알려야 합니다.[2]
검사 후 큰 손상이 없다고 들었다면
진료에서는 사고 경위와 신체 진찰을 토대로 추가 검사의 필요성을 판단합니다. 이미 받은 검사 결과가 있다면 지참하고, 그 뒤로 달라진 증상을 함께 설명해 주세요. 이전 진료가 정상이었다는 이유만으로 새로운 증상까지 모두 같은 상태라고 볼 수는 없습니다.
의료진이 심각한 손상이 없는 편타성 손상으로 평가했다면, 장기간 목을 움직이지 않고 쉬기보다는 가능한 범위에서 일상 활동을 유지하도록 안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목 보호대도 임의로 오래 사용하는 것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다만 골절 등으로 고정 지시를 받았다면 그 지시를 따라야 합니다.[1]
통증을 참으며 강하게 목을 꺾거나, 원인을 확인하기 전에 무리한 스트레칭을 시작하지 마세요. 어느 정도 움직여도 되는지 진료에서 확인하고, 증상에 맞춰 활동량을 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회복 중에는 통증의 점수와 생활의 변화를 함께 봅니다
아픈 정도뿐 아니라 고개를 돌리는 일, 잠자기, 앉아서 일하기 등이 얼마나 편해졌는지 기록해 보세요. 통증이 나아지지 않거나 걱정될 정도로 지속된다면 재진료를 통해 회복 계획을 조정해야 합니다.[1]
진료를 받을 때에는 사고 날짜와 경위, 진단서·검사 결과, 처방 약 목록을 준비하면 도움이 됩니다. 한의학적 통증 치료를 고려하는 경우에도 먼저 필요한 평가를 거친 뒤 각 치료의 목적과 주의점을 설명받으세요. 관련 진료 범위는 보조개한의원 통증·교통사고 진료 안내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참고 자료
- NHS. Whiplash. 편타성 손상의 증상·일상 관리·진료 신호.
- NHS. Head injury and concussion. 머리 손상 후 진료가 필요한 증상.


